25년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내 핵심 국방 프로젝트로 ‘골든돔(Golden Dome)’진행을 공식화했습니다. 골든돔은 단순한 미사일방어체계가 아닙니다. 우주 공간을 기반으로 한 미사일방어체계입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향후 20년간 최대 원화 기준 약 680억 원이 투자될 것으로 보이며 관련 기업들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돈 벌고 싶다면 골든돔 프로젝트에 어떤 기업들이 관계되어 있고 개인투자자가 투자할 수 있는 관련주에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야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골든돔 프로젝트의 개요와 함께 프로젝트 수혜주, 관련주 및 ETF투자 방법까지 총 정리해드립니다.
✅관련 기사는 아래 기사 참고하시면 됩니다.
골든돔 프로젝트란?
골든돔(Golden Dome)은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고도화된 탄도미사일·극초음속무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우주 기반 요격 방어 시스템입니다. 기존의 지상 및 해상 기반 요격체계와 달리, 지구 상공에서 적 미사일을 조기에 탐지하고 요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목표: 2029년 1월 트럼프 임기 내에 초기 배치 완료
- 예산: 초기 예산 250억 달러, 향후 최대 5,420억 달러
- 주요 기술 분야: 위성 탐지, 극초음속 요격체, 인공지능 기반 추적시스템, 우주 통신기술 등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만큼 관련 기업들에게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 내 기업들 중에서 큰 수혜가 예상됩니다. 군수, 방위 사업을 키우려는 미국의 행보가 눈에 띕니다. 최근 한화오션의 미국 조선소 투자도 같은 맥락이죠. 앞으로 미국의 방산 기업을 눈여겨 봐야 할 듯 합니다.
골든돔 프로젝트가 주목받는 이유
골든돔 프로젝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돈 문제가 아니라 지정학적리스크, 글로벌 정치 관계가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NATO 동맹국 대상 방위비 분담금 압박: 유럽 국가들이 자체 방산 확대를 추진 중이며 이로 인해 미국산 미사일 방어 시스템 수출 가능성 증가 >> 유럽은 자체 미사일 방어시스템이 취약함. 결국 미국산을 수입해야 함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 – 중동 전쟁, 파키스탄 – 인도 전쟁 등 세계 각지에서 분쟁 및 전쟁 중. 이 와중에 기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취약성이 드러났고 새로운 미사일방어시스템이 필요하게 됨.
- 미국 – 중국 – 러시아 대결 구도가 심화됨. 대리전 양상으로 전쟁이 진행중이며 이 과정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초음속미사일 방어 취약점이 드러남.
트럼프가 이상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 현재의 미국은 새로운 미사일방어시스템이 필요한 때라는 겁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만큼 속도감 있는 투자 및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골든돔 수혜 예상 종목 TOP3
전통적인 방산기업들에게 수혜가 집중될 예정인데 새로운 기업은 팔란티어 정도가 있습니다. 팔란티어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사일 방어를 선제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록히드마틴(LMT)
록히드마틴은 전통 미국 방산기업입니다. 미국의 패트리어트, THAAD 등 오격체계를 개발한 경험이 있으며 미국 미사일방어국과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죠. 골든돔의 ‘요격 무기체계’부문 핵심으로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록히드마틴의 주가를 보면 꽤 매력적인 구간이라 더욱 손이 갑니다.
노스럽 그러먼(NOC)
노스럽 그러먼이라는 기업은 한국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기업일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내 미사일방어체계에서 특히 극초음속 요격체 개발에 깊숙히 참여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골든돔의 핵심 목표가 러시아의 극초음속미사일인 만큼 노스럽 그러먼은 골든돔 대장주라고 불려도 될 기업입니다.
특히 노스럽그러먼은 우주 인프라 건설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으므로 눈여겨 봐야 합니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RTX)
현재까지의 주가 상승률만 보면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가 미국 내 기업 중 전쟁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은 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상 전쟁 대장주라고 볼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미사일 추적, 레이더, 방공 시스템에 특화된 기업이라 드론 격추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레이더는 어디에 붙여도 잘 성장하는 산업이니 만큼 골든돔프로젝트에도 관련주로 크게 엮일 듯 합니다.
팔란티어(PLTR)
미국 AI + 방산 관련 기업 중 가장 핫한 종목이죠. 이슈만 타는 게 아니라 실제 실적도 좋습니다. 성장성도 훌륭합니다. 골든돔 프로젝트에 빠질 수 없는 기업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골든돔 프로젝트에는 AI를 이용한 ‘지능형 정보 처리’기능이 필수적인데 이 기능을 팔란티어가 맡을거라고 예상됩니다. 이미 140불을 향해 가고 있는데 어디까지 올라갈 지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살껄.. ^^;
골든돔 관련 ETF
ETF는 개별 종목 리스크 없이 테마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가 가능하죠. 다만 투자금액이 커진다면 수수료도 커지기 때문에 개별주를 나눠서 투자하는 게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골든돔 프로젝트 관련 ETF로는 PPA와 ITA가 있습니다.
티커 | 운용사 | 주요 구성 종목 | 특징 요약 |
PPA | Invesco | 록히드마틴, 노스럽 그러먼, 보잉, 레이시온 등 | 미국 국방·항공우주 기업 전반에 투자. 산업재 비중 90%로 탄탄한 방산 중심 |
ITA | BlackRock | 록히드마틴, 제너럴다이내믹스, L3 해리스 등 | 방위산업에 집중된 구성.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추구에 적합 |
XAR | State Street | 보잉, 트랜스다인, 텍스트론 등 중소형주 포함 | 시가총액 가중이 아닌 균등 가중, 중소형 방산주 노출에 유리 |
ARKX | ARK Invest | 팔란티어, 크라토스, 아마존, 나노디멘션 등 | 우주기술 중심, 데이터·AI·통신기술 중심 구성. 방산보다는 혁신 기술 투자에 적합 |
방산 ETF 대부분은 팔란티어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팔란티어까지 함께 투자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방산 ETF + 팔란티어’ 조합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미국 방산 ETF는 PPA가 있고 PPA에 투자하면 팔란티어를 제한 골든돔프로젝트 관련주 거의 전부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정리하며
골든돔 프로젝트는 트럼프의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20년 장기 프로젝트이니 만큼 다음 정권에서도 이어지는 패러다임의 변화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AI + 우주기술 + 빅데이터 + 위성 + 극초음속무기방어 + 드론방어’ 이 모든 게 포함된 복합 방위 사업입니다.
이 흐름을 보면 앞으로 한국의 방위산업도 좋지만 미국 방위산업도 꽤 흥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관심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
💸 더 안정적인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은 유나이티드헬스그룹도 참고해보세요. 저의 다른 글에 분석글 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