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실현을 위한 서방 주요 기업들의 전략 및 이행 현황을 정리함.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했으며 이 글은 AI의 도움을 받았으니 필자가 직접 검수하고 편집했음을 밝힘.
✅본 글은 아래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됨.
Ⅰ. 서론
최근 국제사회는 기업의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경영을 요구하는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과 같은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본 보고서는 서방 주요 기업들이 RE100 실현을 위해 수행한 전략과 이행률, 그리고 공급망 기업에게 요구하는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대한민국 기업 및 정책 입안자에게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Ⅱ. 서방 주요 기업들의 RE100 실현 전략
1. 글로벌 ICT 기업들의 전략
가. 구글 (Google)
- 2017년 전체 사업장에서 RE100 달성.
- 이후 목표를 상향하여 ’24/7 Carbon-Free Energy(CFE)’를 추진 중.
- 지역별 전력 수급 차이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전력시장에 맞춘 맞춤형 가상 전력구매계약(VPPA)을 다수 체결.
- 재생에너지 발전 시간과 전력소비 시간을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데이터 기반 에너지 운영 시스템을 개발.
나.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 2030년까지 Scope 1, 2 탄소배출 완전 제거 목표.
- 2021년 기준 전체 전력의 65%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 북미·유럽 중심으로 대형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에 투자.
- PPA 계약뿐만 아니라, 배터리 저장기술, AI기반 전력 관리 시스템과 같은 에너지 최적화 기술에 다수의 전략적 투자 집행.
다. 아마존 (Amazon)
- 2023년 기준 전 세계 401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운영 중.
- 글로벌 최대 민간 재생에너지 구매자로 등극.
-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에 있어 100%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를 기반으로 국가별 태양광 발전소 설치.
2. 제조·소비재 기업들의 전략
가. 화이자 (Pfizer)
- 미국에서 15년 장기 가상 전력구매계약(VPPA)을 통해 태양광 전력을 확보.
-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장의 100%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수립.
- 공급업체들에게도 RE100 또는 동등한 기준의 목표 설정을 요구하고 있음(한국 제약기업들의 RE100참여 확대 예상).
나. IKEA
- 글로벌 생산거점에 태양광 설비 직접 설치.
- 공급망의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태양광 설치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여, 금융 지원 및 공동 구매 플랫폼을 제공.
- 전 세계 450개 공급업체에 재생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 이전 프로그램 제공.
다. H&M
- 의류 공급망의 60% 이상이 개발도상국에 위치함.
- 이들 국가에서의 재생에너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NGO 및 다자기구와 협업.
- 특정 지역에서는 공급업체에게 직접 PPA 계약을 체결하도록 요구.
Ⅲ. RE100 주요 참여기업들의 이행 현황
국제 RE100 사무국의 공시 자료 및 제3자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RE100 주요 기업들의 평균 이행률은 약 41% 수준에 머무르고 있음. 그러나 일부 선도 기업은 이미 100% 달성했거나, 달성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기업명 | 이행률(2023년 기준) | 목표연도 | 비고 |
---|---|---|---|
구글 | 100% | 2017 | 현재 24/7 CFE 단계로 전환 중 |
마이크로소프트 | 65% | 2025 | 연간 PPA 확장 중 |
애플 | 100% | 2020 | 공급망 70%까지 확대 목표 |
화이자 | 6% (2021년 기준) | 2030 | 북미부터 단계적 확대 중 |
월마트 | 9% | 2035 | 글로벌 조달 확대 추진 중 |
IKEA | 80% 이상 | 2025 | 직접 발전 비중 높음 |
Ⅳ. 주요 기업들의 공급망 대상 RE100 요구사항
서방 주요 기업들은 자체적인 RE100 실현을 넘어 공급망 전체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계약 상대방에게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 권고가 아닌, 실제 공급계약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제도화되고 있다.
1. 계약 조건화
- 공급계약서에 재생에너지 사용 의무, 탄소배출량 보고 의무 조항 포함.
- 미이행 시 계약 해지 또는 평가 점수 하향 적용.
2. PPA 참여 또는 공동 투자 유도
- 대규모 고객사 주도로 ‘공급망 공동 PPA 프로젝트’ 설계.
- 공급업체가 참여할 경우 장기계약 및 금융지원을 약속.
3. 인증서 기반 구매 강제
- 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또는 GGO (Guarantee of Origin) 구매를 통해 이행 실적을 증명하도록 요구.
- 각국 제도와 호환 가능한 인증서를 요구하며, 특정 인증 기관의 제품만 인정.
4. 교육 및 기술 지원
- 공급업체 대상 교육 세션, 컨설팅, 기술이전 프로그램 제공.
- RE100 달성을 위한 로드맵 수립을 지원하고, 평가 등급에 반영.
Ⅴ. 결론 및 시사점
RE100은 더 이상 단순한 자율 캠페인이 아니라, 주요 글로벌 기업 간의 거래 조건 및 ESG 경영의 핵심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공급망 기업에게 실질적인 계약 조건으로 RE100 참여가 요구되고 있으며, 미이행 시 수주 탈락 및 공급망에서 배제되는 사례가 현실화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와 기업은 다음과 같은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국내 기업의 RE100 참여율 제고 및 글로벌 인증 시스템 도입 지원
- 기업의 자발적 PPA 체결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 정비
- 중소기업 대상 재생에너지 공동구매 플랫폼 구축
- 국제적 신뢰를 받을 수 있는 REC 인증 체계 표준화
RE100 참여는 단순한 친환경 마케팅이 아닌, 미래 시장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정책 및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